지글지글 빨간 머리 키아라가 수영장가에 늘어져 옷매무새를 벗기기 시작하며 장난으로 눈빛이 반짝이고 있었다.태양의 열기가 그녀의 피부에 키스하면서 이미 거부할 수 없는 매력에 한층 더 매력을 더했다.그녀가 옷을 벗기자 작고 탱탱한 가슴이 상상에 조금도 맡겨지며 드러났다.그녀의 비키니는 그녀의 야생적인 면과는 어울리지 않았고 이내 그것 역시 잊혀진 장난감처럼 버려진 그녀의 몸에서 벗어나는 길을 찾았다.반짝이는 수영장의 배경에 맨몸으로 탐스러운 그녀의 육체가 보이는 광경은 그녀의 유혹의 강도를 고조시킬 뿐이었다.그녀는 불타는 붉은 자물쇠를 가지고 순수함과 만족할 줄 모르는 욕망이 뒤섞여 그녀를 비스듬히 독사의 완벽한 구체가 되게 만들었다.그녀도 자신의 나체의 영광에 젖어들면서 가끔 가장 감질나는 광경이 상상을 떠나는 광경이라는 것을 증명했다.